UNIST 2026년 개원기념식… “청년 UNIST, 다시 힘차게 뛴다”
연구·교육·행정 빛낸 교직원·학생·부서 공로 치하
올해 성과 돌아보고 2027년 주요사업 계획 공유
UNIST가 설립 열아홉 돌을 맞아 ‘청년 UNIST’의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UNIST 총무팀은 22일(화)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2026년 개원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연구·교육·행정 현장에서 대학 발전을 이끈 교직원과 학생, 부서의 공로를 기렸다. 박종래 총장은 개원기념사에서 “청년기에 접어든 UNIST는 더 원대한 꿈을 품고 담대하게 도전해야 한다”며 “동남권에서 시작한 혁신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되고, 세계와 함께 이룬 우리의 성취가 인류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게 하자”고 말했다. 울산 시민들의 염원으로 출발한 UNIST가 지역 산업에 기여하고 세계 과학기술계를 이끌 인재를 키운다는 설립 취지를 이어가자는 뜻이다. ‘UNIque & beST, 과학기술 NEXUS’ 비전에는 학문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지식과 사람을 연결하겠다는 방향을 담았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UNIST 공식 홍보영상으로 제작된 숏폼 ‘연구자 이야기’ 상영으로 시작됐다. 채한기 기획처장은 ‘2026년 주요성과 및 2027년 주요사업’을 발표하며 올해 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우수교원상은 연구·교육·산학협력 세 부문에서 각 한 명씩, 총 세 명에게 수여됐다. 연구 부문은 임정호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 교육 부문은 권태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산학협력 부문은 정창욱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교수가 받았다. 임정호 교수는 국제 학술지 편집장이자 대형 융합연구 책임자로서 연구 리더십을 발휘했다. 권태준 교수는 의대·공대 공동 교육을 기획·주도하며 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정창욱 교수는 산업계와 협력해 민간 연구비를 수주하며 산학협력 역량을 입증했다. 직원상 대상은 U미래전략원 심규환 팀장이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IP경영팀 강민우, 발전기금팀 신영호, 창업육성팀 최석원, 총무팀 황지영 직원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는 학사팀 김아현, 원자력공학과 행정실 김지향, 기계공학과 행정실 서혜경, 헬스케어센터 신지민, 학생팀 심명보, 기획팀 오승현, 기획운영팀 정민석, 교학기획팀 정서혜, 재무팀 최고은, 리더십센터 하내희, 예산팀 한유진 팀원이다. 학생 공로포상은 개인 10명과 1개 팀(9명)에 돌아갔다. 팀 부문에서는 컴퓨터공학과 홍세윤 학생을 비롯해 박완기·고은호·서진우·김민서·최승찬·이하경·임태성·전치우 학생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경영과학부 이서연·김수용, 기계공학과 정서연·정민택,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혜리, 산업공학과 김태형, 화학과 이재모, 미래인재학부 김재호, 신소재공학과 윤동현, 원자력공학과 정환교 학생이 상을 받았다. 우수성과부서로는 교무팀, 정보화전략팀, 기획팀, 연구기획팀, 지역산업혁신팀, 발전기금팀이 뽑혔다. 특히 인사팀은 업무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실적을 냈다. 시상 후에는 수상자 대표들이 소감을 전했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울산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뮤직팩토리 딜라잇’이 장식했다. 대강당 뒤편에서 깜짝 등장한 공연팀은 브라질 퍼커션의 역동적인 리듬으로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함께 이룬 성과를 축하하고 다음 도전을 응원하는 구성원들의 박수 속에 행사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