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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뉴스

UNIST 공과대학 ‘지능형 강의실(Nexus Hall)’ 개소

울산시 지원 기반 첨단 인프라 확충, 대형 LED·첨단 AV 시스템 구축
지역·대학·산업 잇는 교육혁신 허브… 삼성·SK 현직 부사장 특별강연

  • 대학소식
  • 김민지
  • 2026.08.25
  • 4794

UNIST 공과대학 ‘지능형 강의실(Nexus Hall)’ 개소

UNIST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최첨단 지능형 강의실 ‘넥서스 홀(Nexus Hall)’을 중심으로 공학교육 수준을 높이고, 지역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UNIST는 25일(화) 오후 2시 104동 공과대학에서 ‘넥서스 홀’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종래 총장을 비롯해 김상욱 울산시장과 이주영 삼성전자 부사장, 김세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대학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넥서스 홀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첨단 공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지능형 강의실이다. 울산시 지원을 바탕으로 기존 프로젝터 중심의 강의실을 전면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전자교탁, 강의자 추적 카메라 등 첨단 시청각(AV)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교육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좌석과 내부 환경도 전면 개선해 수업의 몰입도와 교육 효과를 높였다.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전자교탁, 강의자 추적 카메라 등 최첨단 시청각 시스템을 갖춘 ‘넥서스 홀(Nexus Hall)’ 모습.


교수자는 디지털 콘텐츠와 시각 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은 선명한 화면과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UNIST는 넥서스 홀을 정규수업과 특별강좌, 반도체 융합전공 교과목 등 소재·반도체·공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핵심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넥서스(Nexus)’는 서로 다른 요소가 만나는 ‘연결점’ 또는 ‘허브’를 뜻한다. 공간의 명칭에는 학문과 산업, 교육과 연구를 연결하고 UNIST와 울산시, 지역 산업계의 협력을 촉진하는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구축한 공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개소식에서는 산업 현장과 교육을 연결하는 특별강연도 열렸다. 이주영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세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의 변화와 미래 기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현직 전문가들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며 진로와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UNIST와 울산시는 이번 강의실 개소를 계기로 반도체 기업·연구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UNIST 연구 역량과 우수 인재, 울산의 제조산업 기반, 국내외 첨단기술을 결집해 반도체 인재 양성은 물론 울산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박종래 총장은 “지·산·학이 함께 구축한 넥서스 홀은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거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 연구, 학문과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인재를 길러내고, 울산의 산업혁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반도체는 인공지능과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UNIST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산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